일상흔적

(06-07-11) 뽁뽁이 신공

정미자씨 2006. 7. 11. 14:18
20060711조리개를 조이고 하늘을 찍어보니, 여기저기에 먼지가 보이는 게 아닌가....
렌즈에 묻은 먼지인가 싶어 렌즈를 바꿔서 해봤는데도 마찬가지..대략 안습이다ㅠ.ㅠ..
제주에서는 CCD청소 하려면 어디로 가야하는지도 모르는데...

그래서 난 뽁뽁이 신공을 펼치기로 했다.
일단 카메라 메뉴로 들어가 '클리닝미러업'을 하니
미러 뒤에 있던 푸른 색의  CCD가 수줍은 모습을 드러내는 게 아닌가...
최대한 조심조심 뽁뽁이로 '뽁', '뽁', '뽁', '뽁', '뽁', '뽁' '뽁', '뽁', '뽁'
바람을 불어 넣어주었더니...
히힛...깨끗해졌다. 아싸!!!

뽁뽁이는 아래처럼 생겼다.(필름나라에서 사진 빌려옴)



이렇게 얼룩덜룩 보이던 먼지가...



뽁뽁이 신공을 펼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