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흔적
(05-06-06) 문화생활
정미자씨
2005. 6. 7. 19:45
2005060620050606얼마만의 다이어리인가. 주말의 일들은 웬만하면 travel란에 기록을 남기다보니
다이어리에 글 쓸 일이 많지 않네. 그래도 그동안 너무 게을렀다.
어제, 오늘 이틀간의 황금연휴를 맞아 극장에서 영화를 3편 봤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3인가??? 여하튼 요새 개봉한 것.
그리고 11시 14분, 코치 카터.
탑동 근처에 새로 개관한 극장 아카데미시네마 9에서 봤는데, 시설면에서 육지 CGV 부럽지 않았다.
안락한 의자, 커다란 화면..게다가 개관한지 얼마안되서인지 사람도 많지 않고. 음향시설 또한 훌륭해서
스타워즈의 감독 조지 루카스가 자신의 영화 스타워즈를 위해 특별히 만든 음향시스템인 THX를 채택한 영화관이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3이야 워낙 유명한 영화인데다 어마어마한 물량이 쏟아져 들어갔으니
7천원 값어치야 충분히 하고도 남고..언제 기회가 되면 1편부터 6편까지 쫘르륵 보고 싶은데...
누가 DVD로 사서 빌려줬으면 좋겠다.
11시 14분은 코믹스릴러물이다. 스릴러와 코믹이라니 왠지 안어울리지만, 영화를 보고나면 왜 코믹인지 십분 동감한다. 살기 좋은 마을 '미들톤'에서 밤 11시 14분을 전후해서 일어나는 일련의 사고들. 서로 상관없어 보이는 사고들은 얽히고 설키고 엮어서 하나의 고리로 완성되는데.....대사나 인물의 행동, 스토리가 코믹하다기보다는 상황 자체가 웃긴 영화 11시 14분. 요새 영화치고는 1시간 30분의 짧은 러닝카임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깔끔한 영화였다.
코치카터는 수업 성적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챔피온 결정전 직전에 자신의 농구팀 훈련을 금지시켜 화제가 되었던 고교 농구팀 코치, 켄 카터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다. 감동의 휴먼드라마에 농구라는 스포츠까지 결합했으니 대충 어떤 분위기일지는 짐작이 가지만, 이런 영화의 장점은 보고나면 가슴이 따뜻해 진다는 것.
시내에서 영화를 3편씩이나 보고, 집에 와서는 요새 둘이 폭 빠져 있는 외화시리즈 CSI 마이애미를 3편이나 보았으니....이번 연휴는 그야말로 문화생활로 충만한 연휴였다.-_-;;;;
다이어리에 글 쓸 일이 많지 않네. 그래도 그동안 너무 게을렀다.
어제, 오늘 이틀간의 황금연휴를 맞아 극장에서 영화를 3편 봤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3인가??? 여하튼 요새 개봉한 것.
그리고 11시 14분, 코치 카터.
탑동 근처에 새로 개관한 극장 아카데미시네마 9에서 봤는데, 시설면에서 육지 CGV 부럽지 않았다.
안락한 의자, 커다란 화면..게다가 개관한지 얼마안되서인지 사람도 많지 않고. 음향시설 또한 훌륭해서
스타워즈의 감독 조지 루카스가 자신의 영화 스타워즈를 위해 특별히 만든 음향시스템인 THX를 채택한 영화관이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3이야 워낙 유명한 영화인데다 어마어마한 물량이 쏟아져 들어갔으니
7천원 값어치야 충분히 하고도 남고..언제 기회가 되면 1편부터 6편까지 쫘르륵 보고 싶은데...
누가 DVD로 사서 빌려줬으면 좋겠다.
11시 14분은 코믹스릴러물이다. 스릴러와 코믹이라니 왠지 안어울리지만, 영화를 보고나면 왜 코믹인지 십분 동감한다. 살기 좋은 마을 '미들톤'에서 밤 11시 14분을 전후해서 일어나는 일련의 사고들. 서로 상관없어 보이는 사고들은 얽히고 설키고 엮어서 하나의 고리로 완성되는데.....대사나 인물의 행동, 스토리가 코믹하다기보다는 상황 자체가 웃긴 영화 11시 14분. 요새 영화치고는 1시간 30분의 짧은 러닝카임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깔끔한 영화였다.
코치카터는 수업 성적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챔피온 결정전 직전에 자신의 농구팀 훈련을 금지시켜 화제가 되었던 고교 농구팀 코치, 켄 카터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다. 감동의 휴먼드라마에 농구라는 스포츠까지 결합했으니 대충 어떤 분위기일지는 짐작이 가지만, 이런 영화의 장점은 보고나면 가슴이 따뜻해 진다는 것.
시내에서 영화를 3편씩이나 보고, 집에 와서는 요새 둘이 폭 빠져 있는 외화시리즈 CSI 마이애미를 3편이나 보았으니....이번 연휴는 그야말로 문화생활로 충만한 연휴였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