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흔적
(05-10-30) 일요일 외출
정미자씨
2005. 11. 8. 11:21
2005103020051030원래 애초 오늘 계획은 성읍에 있는 김영갑 갤러리에 가보는 것이었다.
그런데 잠자리에서 일어나보니 오전은 이미 지나있고
갤러리 하나 구경하려고 성읍까지 갈 생각하니 왠지 기름값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김영갑 갤러리는 다음에 일찍 일어나서 가기로 하고,
만만한 영화를 보러 가기로 했다.
오늘의 영화는 오로라 공주.
영화를 예매해놓고 보니 영화시간까지 대략 1시간 반 정도가 남아서...
어디갈까 어디갈까 하다가..영화관 근처의 삼성혈에 가보기로 했다.
근데 왠걸..입장료가 있는 것이었다. 나는 입장료를 내고라도 들어가보자고 했으나..
우리 신랑..입장료까지 내서 볼 게 뭐 있다고 여길 들어가냐며 워낙 강경하게 반응을 하여
결국 용두암근처의 해안가에 가서 오뎅 2개 먹고 영화 보러 갔다.-_-;;


남들은 제주 억새철을 맞아 부러 관광까지 오는데,
우리는 그 좋은 억새밭 다 냅두고, 도로변 공터에 조금 있는 억새밭에서 사진촬영이라니..-_-;;;


영화 오로라 공주는...생각보다 별로....별로 치면 3개 반 정도?
저녁은 집에 돌아와 깁밥을 말아먹었다.
나의 야심찬 작품. 김밥!
계란을 지단으로 부치고, 햄은 슬라이스햄으로 사서, 도르르 말았다.


그런데 잠자리에서 일어나보니 오전은 이미 지나있고
갤러리 하나 구경하려고 성읍까지 갈 생각하니 왠지 기름값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김영갑 갤러리는 다음에 일찍 일어나서 가기로 하고,
만만한 영화를 보러 가기로 했다.
오늘의 영화는 오로라 공주.
영화를 예매해놓고 보니 영화시간까지 대략 1시간 반 정도가 남아서...
어디갈까 어디갈까 하다가..영화관 근처의 삼성혈에 가보기로 했다.
근데 왠걸..입장료가 있는 것이었다. 나는 입장료를 내고라도 들어가보자고 했으나..
우리 신랑..입장료까지 내서 볼 게 뭐 있다고 여길 들어가냐며 워낙 강경하게 반응을 하여
결국 용두암근처의 해안가에 가서 오뎅 2개 먹고 영화 보러 갔다.-_-;;
남들은 제주 억새철을 맞아 부러 관광까지 오는데,
우리는 그 좋은 억새밭 다 냅두고, 도로변 공터에 조금 있는 억새밭에서 사진촬영이라니..-_-;;;
영화 오로라 공주는...생각보다 별로....별로 치면 3개 반 정도?
저녁은 집에 돌아와 깁밥을 말아먹었다.
나의 야심찬 작품. 김밥!
계란을 지단으로 부치고, 햄은 슬라이스햄으로 사서, 도르르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