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흔적
(05-12-09) 필! 드디어 한라산 정복하다
정미자씨
2005. 12. 13. 19:47
2005120920051209오늘 저녁 비행기로 서울에 올라가야 하는 필.
다행히 오늘 날씨는 오랜만에 맑다.
새벽에 일어나 엄탱 출근 전에 관음사 입구까지 현필이를 데려다 줬으나
거기서는 정상까지 오를 수 없단다.
서둘러 차를 돌려 성판악 입구에 필을 내려주었다.
왠만하면 같이 오를까 싶었지만...
현필이에게 민폐만 끼칠 것 같고, 겨울산행을 하기에는 준비도 미비해서리...
혼자 올려보내긴 했는데...좀 걱정스럽긴 했다.
그런데 왠걸..생각보다 빨리 정상을 정복하고 무사히 내려왔다.
8시부터 올라서 3시반에 하산했으니 7시간 반쯤 걸렸나?
나랑 같이 갔으면 10시간은 걸렸을 걸...ㅋㅋ
아래는 현필이가 찍은 사진
눈꽃이 활짝 핀 사진을 보니.....그냥 나도 같이 갈껄 하는 마음이 절로 들었다.ㅠ.ㅠ


구상나무에도 눈꽃이 피었다.

사진만 보면 무슨 히말라야 산맥 정상에 도전하는 사람들 같다.ㅋ

현필은 복도 많지..한라산 첫 등반에 눈덮인 백록담을 보다니...
아직까지 나도 못본 백록담을.....

어쨌든 현필이가 소원성취하고 서울에 가게 돼서 다행이다.
나도 올 겨울에는 눈덮인 한라산에 꼭 한 번 가봐야겠다.
다행히 오늘 날씨는 오랜만에 맑다.
새벽에 일어나 엄탱 출근 전에 관음사 입구까지 현필이를 데려다 줬으나
거기서는 정상까지 오를 수 없단다.
서둘러 차를 돌려 성판악 입구에 필을 내려주었다.
왠만하면 같이 오를까 싶었지만...
현필이에게 민폐만 끼칠 것 같고, 겨울산행을 하기에는 준비도 미비해서리...
혼자 올려보내긴 했는데...좀 걱정스럽긴 했다.
그런데 왠걸..생각보다 빨리 정상을 정복하고 무사히 내려왔다.
8시부터 올라서 3시반에 하산했으니 7시간 반쯤 걸렸나?
나랑 같이 갔으면 10시간은 걸렸을 걸...ㅋㅋ
아래는 현필이가 찍은 사진
눈꽃이 활짝 핀 사진을 보니.....그냥 나도 같이 갈껄 하는 마음이 절로 들었다.ㅠ.ㅠ
구상나무에도 눈꽃이 피었다.
사진만 보면 무슨 히말라야 산맥 정상에 도전하는 사람들 같다.ㅋ
현필은 복도 많지..한라산 첫 등반에 눈덮인 백록담을 보다니...
아직까지 나도 못본 백록담을.....
어쨌든 현필이가 소원성취하고 서울에 가게 돼서 다행이다.
나도 올 겨울에는 눈덮인 한라산에 꼭 한 번 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