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소시지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kit&page=1&sn1=&divpage=6&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4040


이제는 하다하다 별거까지 다 한다고 할 사람들 많은거 알지만..ㅋㅋ
갑자기 소세지가 넘 만들어보고 싶어서리~~~
사실 갑자기는 아니고...저번에 스파이스들 사면서 그래, 바로 이거야...
세이지를 넣은 소세지를 꼭 만들어 먹어야지 하고 다짐을...(별걸 다 다짐하네...^^)

그리고 얼마전 본 소세지의 내용물에 관한 티비 프로그램~
소세지라고 부를 수 있는 것 속에 든 meat는 30-40 % 정도.
나머지는? 밀가루, 빵 등등...
그 meat가 살고기라고 생각하면 오산...
연골, 껍질, 기름, 등등과 약간의 살이 들어간다는 사실...윽...
(모르고 먹었을 때는 맛있었당...물론 알아도 앞으로도 당근 사먹겠지만~^^)
가끔씩 한번 정도는 만들어 먹으면 좋을 것 같다...
애기 엄마들은 아마 열불을 내며 만들어 먹어도 좋을 듯...ㅋㅋ...

인터넷과 책을 싸그리 뒤져 그나마 맘에 드는 레서피를 보강보강~~
내 맘대로 고기도 섞고, 스파이스도 추가하고~~
그래서 만들어진 세이지 애플 어니언 소세지~~와와~~~~!!!!^___^

생각보다 넘 부드럽고, 세이지 향이 가득하고,
가끔씩 씹히는 사과가 산뜻한 아주 맘에 드는 소세지 탄생~~

이것도 쿠킹 클래스에도 만들었지만...
그래도 이번만 하면서 레서피 공개합니당~~~
함 해보세요~~

소세지 케이싱 구하기 어려우면 그냥 얇은 패티로 만들어서 버거처럼 구워 먹어도 맛있어요~ 브런치 메뉴로 짱~~~ ^___^

  


애플 어니언 소시지

닭 가슴살 250 그램
돼지 목살 200 그램
양파 작은 것 1 개
사과 1 개
식용유 1-2 큰 술
세이지 1 작은 술
소금 1 작은 술
후추 3/4 작은 술
생강즙 1/2 – 1 작은 술
너트맥 1/4 작은 술
시나몬 1/8 작은 술
카이얀 페퍼 1/8 작은 술

양파와 사과는 곱게 다진다.
기름을 두르고 양파를 볶다가, 사과를 넣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5분 정도 볶는다.
불에서 내려 식힌다.

돼지고기와 닭고기는 잘게 다져 칼로 곱게 다진다.
모든 양념을 고기 믹스에 넣고 잘 버무린다.
식은 양파와 사과 믹스를 넣고 버무린다.

작은 패티 모양으로 만들어 팬에 기름을 두르고 구워내거나 소시지 케이싱에 넣어 끓는 물에 20 분 정도 삶아 구워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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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에서 퍼와서 반말이 있어요~~ 양해해 주세용~~~^___^

http://blog.naver.com/gardenia99.do



pork casing(돈장)이 집에서 하시기 좋구요, 양장은 맛은 좋은데 잘 찢어져요~

케이싱에 넣는 방법은 페이스트리 백을 이용하시면 간단한데요,
우선 디스포저블 (비닐이나 파치먼으로 된) 페이스트리 백에 내용물을 넣고 위를 꼭 막아 주세요.
그런 다음 아래 뾰족한 쪽에 돈장 한 쪽을 끼우고 살살 스타킹 신을 때처럼 밀어 올려주세요.

다 들어가면 페이스트리 백의 끝이 나오죠.
그러면 페이스트리 백 끝을 2cm정도 자르고 케이싱의 끝을 묶어준 다음,
쭉쭉 짜주면서 케이싱을 채워 주세요. 너무 빵빵하게 하지 마시구여...
좀 너무 안 채운거 아닌가 할 정도로 해주시면 되요.

다 채우고 나면 끝을 묶어주고, 중간에 적당한 길이를 잡아서 돌려주세요.
그리고 75도 물에서 25-30분 정도 삶아서 살균을 해주시구요.
식혀서 냉장실에나 냉동실에 보관하시면 되요~~^^


소세지 케이싱은 소세지 마을 http://www.sosege.com/ 에서 구입했구요,

http://www.sausagemaker.co.kr/ 여기서도 판매 하는것 같은데 도움 되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