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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책갈피/실용취미 (9)
미자씨네
2008.01.07 신년 계획 중 하나인 '한달에 한 권 영어 원서 읽기'를 실천하고자, 늘 하던 대로 책부터 알아보았다. '스피드 리딩'은 영어 원서를 한글 책처럼 읽는 기술에 대한 책이다. 저자에 의하면 정규교육을 받은 성인이라면 누구나 영어 원서도 한글책처럼 아주 쉽고 간단하게 읽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영어원서 읽기를 어려워 하는 까닭은 다음과 같다. 1. 모국어 수준 어휘력의 부족(단어 자체의이해 불능) 2. 한글과 영어의 생각을 조립하는 방식 차이(단어의 조립 불능) 3. 관습적 영상의 부족(조립된 단어의 이해 불능) 이를 타파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이미 잘 알고 있는 분야, 또 좋아하고 중요하게 여기는 분야의 원서를 집중적이고 반복적으로 읽되, 영어 단어들을 머릿속에서 바..
-------------네이버 북꼼에 선정되어 받은 책으로 쓴 리뷰!!!-------------------- 영어학습에 관한 도서를 리뷰하려니 어떻게 해야 하나 막막하기만 했다. 제대로 된 리뷰를 하기 위해서는 작정하고 열심히 영어공부를 해야만 하니 말이다. 그래야 진짜 이 책이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를 말할 수 있지 않겠는가.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로는 영어 공부를 한 번도 따로 해본 적이 없고, 누구나 한 번쯤은 봤을 토익,토플 시험이 뭔지도 모르고 살아온 나로서는 정말 곤혹스러울 따름이었다. 하지만 조금만 바꿔 생각하면 나같은 영어왕초보야말로 이 책의 효용을 제대로 실험해볼 수 있는 사람이지 싶다. 내가 이 책을 보고 쉽고 재미있게 영어공부를 한다면 두말할 것도 없이 훌륭한 영어학습책 아니겠는가. ..
--------------------- 네이버 북꼼에 선정되어 받은 책으로 쓴 서평(원래 석달이었는데 한 달 연장되었음-_-;)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가에 대한 책이다. 레이건 대통령, 더스틴 더스틴 호프만, 베라왕, 손정의 등 유명인사들의 주치의이자, 미국, 일본에서 30만명의 위장을 치료한 세계 최고의 위장 전문의인 저자는 그 해답으로 '미러클 엔자임'을 제시한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미러클 엔자임'이란 인간의 생명활동을 책임지고 있는 5천 종 이상의 '보디 엔자임(체내 효소)'의 원형의 되는 효소이다. 그리고 미러클 엔자임을 보충하는 식사를 하고 미러클 엔자임을 낭비하지 않는 생할습관을 가져야 오래 살 수 있다고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되도록이면 육..
네이버 북꼼에 선정되어 쓴 서평. 드디어 마지막 권!!! ---------------------------------------------------- "패션은 단지 옷에 대한 것이 아니다. 패션은 하늘에도 있고 거리에도 있다. 그것은 우리의 생각, 우리가 사는 방식, 우리가 하는 일, 그 모든 것에 깃들어 있다." - 가브리엘 코코 샤넬 아담과 이브가 에덴동산에서 추방되로 때 처음으로 사용했던 나뭇잎 한 장이 옷의 기원이다. 나뭇잎 한 장이면 충분했던 그 때에도 과연 '패션'이란 것이 존재 했을까? 나뭇잎의 모양과 크기에 따라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뽐내려 했을까? 현대인들이 패션에 쏟는 관심과 정성은 아담과 이브때에 비할바가 아니다. 매달 패션 잡지를 뒤적이고, 유행하는 아이템을 구입하고, 몇 달치 월급..
네이버 북꼼에 선정되어 받은 책을 보고 쓴 서평 ---------------------------------------------------------------------------- 남편과 내가 맨날 하는 우스갯소리 중 하나. '사진 잘 찍는 사람들은 쓰레기통 하나를 찍어도 멋지던데, 우리가 찍은 사진은 왜 이모양이냐...' 사진이 취미인 사람치고 '좀 더 멋진 사진을 찍고 싶은 욕구'가 없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여기서 이렇게 찍으면 이런 멋진 사진이 나온다'고 친절하게 가르쳐주는 '대한민국 베스트 촬영지 55'는 초보 사진사들의 가려운 데를 시원하게 긁어주는 책이다. 대관령 양떼목장, 고창 청보리밭, 청송 주산지, 창녕 우포늪 등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대한민국 베스트 촬영지들은 멋..
네이버 북꼼에 선정되어 쓴 서평 ---------------- '오늘의 행복 레시피'는 뉴욕에서 성공한 프랑스 요리사 로베르가 전하는 프랑스식 잘 먹고 잘 사는 법에 관한 이야기다. 아름답고 여유롭게 평범한 일상을 즐길 줄 아는 프랑스인들의 사소한 삶의 모습들이_ 예를 들면 그들의 소박한 부엌, 농장 부럽지 않은 작은 정원, 장보기와 집안 꾸미기 등등_담겨 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로베르가 전하는 '오늘의 행복 레시피'는 내게는 입에 맞지 않는 요리와 같았다. 책 한 권을 붙잡고 일주일을 넘게 끙끙거리며 겨우 봤다. 어려운 전공책도,골치 아픈 철학책도 아닌데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넘기기가 이렇게 힘들수가... 번역이 이상한건지, 아니면 원래 저자의 글스타일이 그런지, 매끄럽게 이어지지 않고 맥락없이 툭..
네이버 북꼼에 선정되어 쓴 서평. 취향 아닌 책 서평 쓰기 되게 힘드네..흑.. ------------------ 남편 직장 때문에 제주에서 약 1년 6개월 정도를 살았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에 살다보니, 지인들이 놀러 오는 일이 매우 잦았다. 그런데 몇몇을 제외하고 모두 공톰점이 있었으니 아무 계획 없이 비행기표만 끊어서 온다는 점이다. '우리 언제부터 언제까지 제주에 갈테니까, 알아서 스케쥴 짜놔!' 달랑 전화 한 통으로 모든 여행 준비를 갈음하는 것이다. 물론 제주에 사는 친구가 어련히 알아서 좋은 곳으로 안내해 줄 것이라는 믿음때문에 더 그랬을 수도 있다. 하지만 사전에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계획을 짜는 것부터가 여행의 시작이라고 생각하는 나로서는, 사실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네이버 북꼼에 선정되어 받은 책으로 쓴 서평. 공으로 책 받는 다고 좋아만했는데, 취향이 아닌 책으로 서평을 쓰는 것이 쉽지 않다. ----------------------- '당신의 아프리카에 펭귄이 방문했습니다'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케이프타운에 거주 중인 저자가 케이프타운을 중심으로 남아공의 여기저기를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소개하는 여행 에세이이다. 달랑 한 문장으로 이 책을 소개할 수는 있다. 하지만 달랑 한 문장으로 이 책이 품고 있는 아프리카의 향기까지 전하는 것은 불가능할 듯 하다. 먼 곳이 보고 싶은 사람들의 언덕, 시그널 힐 한가한 오후의 노천 해변 레스토랑 랑가방 멋진 친구들과 함계 샌딩 보드를 즐길 수 있는 아틀란티스 샌들 바다에서 막 잡아올린 싱싱한 참치를 쇼핑할 수 있는 핫베이 ..
네이버 북꼼에 선정되어 받은 책으로 쓴 서평이다. ------------- 일주일간 중국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이라는 것이 늘 그렇지만 눈과 입이 즐거운 대신에, 팔과 다리가 고생스러웠다. 아직까지 떠남 자체를 즐기지 못하는 탓이다. '이번 아니면 언제 또 올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하나라도 놓칠새라 새벽부터 일어나 밤늦은 시간까지 낯선 곳을 돌아다니다보면 파김치가 되기 일쑤. 멋진 해변이나 카페, 혹은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하루종일 한가로이 유유자적 하고 싶은 마음이 없진 않으나, 그 놈의 본전 생각만 하면...-_-;;; 이번 여행 역시 북경에서 상해로, 상해에서 항주까지 이어지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만 했다. 그리고 남은 건, 유명 관광지 앞에서의 촌스러운 기념 사진 몇 장과 여독에 지친 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