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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의 정신적 지주

정미자씨 2009. 1. 8. 15:49



이름 : 정미숙
별명 : 미자
생일 : 1977.07.30(양)
성별 :
혈액형 : 소심한A형
키·체중 : 여자로서는 너무 큰 키 때문에 사는데 별 도움이 안됐다고 생각함.
종교 : 없음
가족 : 하늘같은 서방님과 냥이 두 마리
직업 : 현모양처
연락처 : 011-9116-54**
집 주소 : 제주시 외딴 마을
메일 주소 : hany073@bcline.com
메신저 주소 : hany073@nate.com
홈페이지 : http://golgol.80port.net
소망 : 올해 소망은 더도말고 5kg만 빼자! 더 나이 들기 전에 비키니 한 번은 입어봐야쥐..-_-;


취미 :






















앉아서 소일하기, 누워서 뒹굴기  
특기 : 카피 앤 페이스트
성격 : 소심과 대범 사이  
나의 장점 : 눈치 왕! 빠름.
나의 단점 : 싸가지가 없다는 말을 종종 들음. 본인은 별로 신경쓰지 않음  
좋아하는 것들.. : 잠자기, 고양이,(만화)책, 뜨개질, 인터넷쇼핑몰 아이쇼핑하기, 미용실에서 머리 볶으며 보는 여성잡지책, 술자리 등등..
가장 갖고싶은 것 : 너무 많아서 헤아릴 수 없음
요즘 최대 고민 : 점점 동글동글해지는 얼굴 사이즈
주량 및 술버릇 : 소주 1병, 많이 마시면 필름이 끊긴 상태에서 온갖 짓거리를 한댄다(나는 기억이 별로 없으니..-_-).그런 날이 있은 뒤에는 혼자 자괴감에 몸부림 친다.
징크스 또는 버릇 : 문자중독증 내지는 스토리 중독. 화장실에는 꼭 책을 들고 가고 햄버거를 먹으러 가면 쟁반에 깔려 있는 햄버거 광고 전단이라도 봐야 직성이 풀린다. 그런데 요새는 문자중독이라기보다는 스토리 중독 같다. 그래서 스토리가 살아있는 책, 영화 등을 좋아하는 듯.
감명깊은 책,영화,TV : 어렸을 때

- 88권짜리 ABE 시리즈 : 국민학교 때 거실 진열장에 위인전 시리즈와 나란히 꽂혀 있으면서 마실 오신 이웃어른들에게 '이 집 아이들은 책을 참 많이 읽네'라며 감탄하게 만들었던 책이다. 각 권을 적어도 4~5번씩은 읽었을 정도로 좋아했던 책인데 지금은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찾을 수가 없다. 외국의 유명 소설(동화?!)들을 번역해 놓은 시리즈인데..지금 생각해도 참 좋은 책이 많았던 것 같다. 어쨌든 나에게 책 읽는 재미를 알게 해준 책들이다. 다시 찾아서 읽어봤으면.....
- 나상만의 혼자 뜨는 달 : 중학교 때 집에서 뒹굴던 이 책을 보고 성(性)에 눈을 떴다.
- 닥터스 : 아마 이 책을 보고 의사가 되고 싶었던 듯. 결국 꿈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흰 가운을 입은 의사들을 보면 못 이룬 나의 꿈 때문에 항상 마음 한 구석이 아릿하다.
- 기름밥 청춘의 노래 : 고등학교 때 자주가던 사회과학서점에서 이 책을 보고 '나중에 대학에 가면 꼭 데모해야지'라고 결심을 했었드랬다.-_-; 대학생이 위장취업을 해서 그곳 노동자들과 융화되는 과정과 함께 한 투쟁들에 대한 이야기인데 지금은 저자도 책 제목도 확실히 기억나지 않는다.  

좀 더 나이가 들었을 때
- 태백산맥 : 설명이 필요 없는 책. 이외에 조정래씨의 아리랑, 한강 등도 감명깊게 읽었다.
- 장미의 이름 : 움베르토 에코를 이 책으로 좋아하게 됐으나, 이 외의 그의 책은 나로선 소화불가능.
- 반지의 제왕 : 영하로 1편이 나온 후에 본 듯 하다. 새롭게 하나의 세상을 창조해 낸 작가의 상상력이 마냥 놀라웠다.
-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 읽으면 읽을 수록 깊은 맛이 느껴진다. 나도 신영복 선생님처럼 맑게 나이 들고 싶다.

사회인문과학 서적을 많이 접하려 노력하나 아무래도 손에 잡히는 장르는 소설이다. 역사책이나 미학관련 책도 좋아하는 편.  경제경영 서적과 시는 잘 안 보고 무협지, 판타지, 만화책도 무지 좋아한다. 한국작가로는 황석영, 은희경, 김영하의 신간이 나오면 챙겨보는 편이다. 은희경의 톡톡 쏘는 듯한 시니컬함이 좋고 김영하는 기발한 상상력이 좋다. 외국소설 작가로는 에코의 박식함과 쥐스킨트의 엽기가 좋다.
즐겨찾는 사이트 : 82cook(이 사이트 은근히 중독성 있다.) slrclub(하루에도 몇 번씩 들락날락) 등.
좋은사람들 유형 : 속 깊은 사람, 솔직한 사람, 재밌는 사람...사람들은 대체로 다 좋아 하는 편
싫은사람들 유형 : 잘난척, 있는 첫 하는 사람들.
로또에 당첨된다면.. : 고풍스러운 서재를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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