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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흔적

(06-02-21) 외로운 외출

정미자씨 2006. 3. 15. 14:21
20060221바깥 날씨가 너무 좋아, 카메라 어깨에 달랑 메고 무작정 나갔다.
하지만 막상 밖에 나가도 만날 사람도 없고 갈 곳도 마땅치 않았다.
그래서 둘러본 곳이 제주시내에 있는 상성혈과 제주자연사박물관, 그리고 동문시장.

혼자 휘적휘적 삼성혈을 둘러보고



근처 자연사박물관에도 가보고

(전시물보다 활짝 핀 동백꽃이 더 볼만했따.-_-;)









박물관 내부는 사진촬영이 금지돼서 못찍고..
외부 전시관에 있던 제주초가집과 동자석들





두 군데나 둘러봤는데도 아직도 해는 중천에....다시 휘적휘적 걸어 동문시장으로 향하는 길.







비행기라도 지나갔는지 한 줄기 제트구름이 파아란 하늘을 수놓고 있다.



이렇게 볕이 좋은 날, 홀로 제주시내를 헤매고 나니....나를 알고 내가 알고 지내는 사람들에 대한 그리움이 물밀듯이 밀려왔다. 너무 오래 혼자 지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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