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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31) 윗세오름 - 영실코스 본문

일상탈출/제주도

(06-05-31) 윗세오름 - 영실코스

정미자씨 2006. 6. 6. 20:55
펜탁스 istD 유저인 지헌이형과 함께 영실코스를 통해 윗세오름에 다녀왔다.
원래는 언니와 희선이도 함께 할 예정이었으나, 희선이 나이가 어려서 무리라고 판단, 우리끼리 갔다 올 수 밖에 없었다.

바람 한 점 없이 날씨도 좋고 , 오랜만에 하늘도 파랗고.. 실컷 사진도 찍고. 기분좋은 등산이었다.

(모든 사진은 시그마 17-70mm F2.8-4.0 렌즈로 촬영)

영실코스 중 가장 힘든 계단길을 오르고 난 뒤...









17mm 광각의 힘. 롱다리~ 롱다리~












여기 까지는 내가 찍었으나, 이후 사진은 모두 신랑이 찍었다. 태영이가 새로운 렌즈로 사진을 너무 찍어보고 싶어했기 때문이다.


















쑥쓰럽게 웃는 지헌이형.
















CPL필터? 그 딴 거 필요 없다. 시그마 렌즈의 하늘 색 죽여준다.











땡볕이 내려쬐는 돌계단을 숨차게 다 오르면... 가슴이 탁 트이는 넓은 초지를 만날 수 있다.









얼굴이 할머니 같다.ㅠ.ㅠ











즐거운 컵라면 타임. 광각의 이런 느낌이 좋다. 일명 콩나물 대가리.




















윗동네는 아직 철쭉이 다 피지 않았다.



여기서부터는 다시 내가 찍은 사진.

설앵초다.





이건 한라산에서나 볼 수 있는 흰그늘용담. 나름 귀한 꽃이다. 축음기 같지 않은가?










두 남자 1




두 남자 2
























시그마 렌즈 구입 후 첫 출사.  렌즈가  꽤 맘에 든다. 히힛...

마지막은 희선이 사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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