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유찬23개월차
- 나들이
- 유찬18개월차
- 유찬30개월차
- 유찬36개월차
- 유찬21개월차
- 소품
- 신혼여행
- 유찬22개월차
- 유찬20개월차
- 유찬15개월차
- 유찬24개월차
- 엄정하
- 바느질
- 유찬34개월차
- 캄보디아
- 중국
- 속초
- 유찬16개월차
- 소설
- 어린이집
- 결혼
- 지리산
- 준영이네
- 유찬5세
- 제주도
- 보라카이
- 가방
- 국내여행
- 유찬17개월차
- Today
- Total
목록베트남 (3)
미자씨네
하노이에서 하롱베이까지는 대략 160km. 시속 80km로 달리면 2시간이면 거뜬히 도착하지만, 베트남 도로 사정상 60km 이상으로 속도를 낼 수 없는데다, 중간중간 검문대가 많아서 실제로는 3시간 반 정도 소요된다. 버스 창 밖으로 보이던 이 강이 하노이 외곽에 흐르는 홍강. 하롱베이로 가는 도로 중간중간에 있는 검문소 공동묘지란다. 우리나라 농촌 풍경 같다. 버스가 오건 말건, 도로 한 복판을 횡단하는 오리떼. 일행 중 한 분이 과일가게에서 열대과일 몇 가지를 사서 나누어 주셨다. 이건 이름이 뭔지는 모르겠는데,여행 와서 호텔식당에서 가장 많이 먹은 과일이다. 까만점이 점점이 박힌 하얀 과육 부분을 먹는데, 맛은 그리 달지도 시지도 않고..약간 달콤한 맛??? 이게 무슨 말인지..-_-; 베트남의 ..
버스를 타고 문묘 가는 길. 자동차보다 낮은 오토바이들을 위해서인지 본신호등 밑에 작은 신호등이 더 달려 있다. (버스 안에서 찍은 거라 흔들렸네..) 어딜 가나 도로에는 오토바이들이 많다. 학생들인 것 같은데, 땡땡이 치고 놀고 있나??? 노천 이발소. 참 정겨운 풍경이다. 여기가 바로 문묘의 입구. 하노이는 베트남전 당시 많은 폭격으로 인해 남아 있는 유적지가 거의 없다. 그래서 더욱 중요한 문묘는 1070년 라탄똥 황제가 공자를 기리기 위해 만든 것이다. 공자를 베트남식 한자 발음으로 '꽁짜오"라고 한다. 리 Ly 왕조 동안 불교에서 유교로 국교가 전환되면서 문묘는 당시의 정신적인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된다. 이곳은 베트남 최초의 대학이 문을 연곳이기도 하며 한때 2만 명의 학자가 이곳에서 공부를 했..
4월 17일 저녁 6시 반, 캄보디아 씨엠립을 떠나 약 2시간 비행 후 베트남 하노이 공항에 도착했다. 캄보디아에 있다가 베트남에 오니 비행기가 아니라 타임머신을 타고 온 것 같았다. 캄보디아에 단 이틀 머물렀을 뿐인데 왠지 도시에 온 촌뜨기가 된 느낌이었다. 하노이 국제공항. 제주국제공항만하다. 입국심사 중. 우리처럼 관광온 외국인들이 꽤 많았다. 하노이에 도착하자마자 우리가 한 일은 늦은 저녁식사. 식사메뉴는 삼겹살-_-;;;;;. 밤 11시경에 삼겹살이라니....내참 월척이 없어서... 식당 근처에 있던 호수. 하노이에는 도시 곳곳에 호수와 공원이 있어서, 시민들의 좋은 휴식처역할을 한다. 도로 위를 쌩쌩 달리는 오토바이들을 보니 베트남에 온 게 실감이 났다. 늦은 밤, 도시를 청소하는 청소부아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