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씨네

(06-03-28) 은희와 함께한 꽃구경 본문

일상탈출/제주도

(06-03-28) 은희와 함께한 꽃구경

정미자씨 2006. 5. 1. 16:11
제주에 사는 애인을 만나러 은희가 내려왔다. 내려올 당시만 해도 비밀연애중이라, 사진을 업로드할까말까 했었는데, 지금은 벌써 결혼이야기가 왔다갔다 한다. 번갯불에 콩 구워먹어도 될 듯..

각설하고, 바람이 몹시 세차게 불던 날, 은희와 함께 꽃구경에 나섰다.

쉬리의 언덕에도 유채꽃이 피었다.









쉬리의 언덕에서 내려다본 중문해수욕장의 경치. 멀리 컨벤션센터와 주변의 노란 유채꽃밭이 눈에 띈다.



영화 쉬리 흉내내기







나름 잘 나왔다고 생각되는 사진..음화화화~~^^v







중문단지에서 컨벤션센터까지 중문시내 도로변에는 벚꽃이 한참이다.



















이 한 장의 사진을 찍기 위해 차가 다니는 도로에서 위험을 감수...차가 뜸하게 다니는 도로라 그나마 다행.



여기는 유채꽃 축제가 벌어졌던 유채꽃밭.

















여기는 주상절리대. 이곳에서 은희 사진찍어준다고 계단에 올라섰다가 돌풍에 휩싸여 떨어져 죽을뻔 했다~-_-;
제주에서 바람에 세게 불 떄는 높은 곳에 올라서지 말자~






















이 날 저녁에는 우리집에서 은희와 은희애인, 그리고 태영이와 함께 월남쌈을 해먹었다. 원래 휘시소스가 있어야 하는데, 서귀포 홈플러스, 제주시 이마트, 하나로마트를 몽땅 뒤져도 이놈의 소스를 팔아야 말이지...
그래서 하는 수 없이 멸치액젖으로 만든 소스에, 땅콩소스, 올리브유소스, 겨자소스 등을 만들어 찍어먹었다. 이 중 땅콩소스가 게 중 나았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