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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흔적

(04-01-13) 조용한 술집

정미자씨 2004. 1. 20. 23:49



1073919600정말 깨는 간판이지만 주인의 심정이 십분 이해되기도 한다.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 술이라도 한 잔 할라치면 가는 술집마다 어찌나 시끄러운지....
<사진은 동서울 청년회에서 퍼옴>

독수공방 9일째, 별다른 일 없이 잘 지내고 있다. 집에 가서 밥먹고 TV보다가 씻고 자는 일상은 똑같은데 그래도 왠지 모르게 맘이 허전하다. 그나마 뭉브라더스라도 내 곁을 지켜주어서 다행이다.
태영이가 지방발령을 받게 되면 앞으로는 혼자 살아야 할텐데...걱정이다. 그래도 좋은 점 한 가지는 퇴근 후 시간을 좀더 알차게 보낼 방법을 모색하게 되었다는 것. 예전에는 퇴근 후 태영이와 함께 빈둥거리는 것이 가장 큰 낙이었기 때문에 퇴근 후 뭘 해볼 생각이 전혀 나지 않았었는데, 요새는 이것저것 계획을 세우게 된다. 가장 최근의 계획은 퀼트를 배워보는 것인데..역시나 자금의 압박이....그래도 구정 지나서 1월 월급받으면 3개월 수강을 함 해볼까 생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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