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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흔적

(05-10-06) 예쁜 하늘, 더 예쁜 전화 한 통

정미자씨 2005. 10. 7. 19:01
2005100620051006한가한 오후...(하기사, 나한테 바쁜일이 있으랴마는...)
남편한테 전화 한통이 걸려왔다.
바깥의 구름이 너무 예쁘다고..거기도 예쁘냐는....아주 예쁜 전화..

전화를 받고 베란다 창을 열어보니, 파란 하늘 가득 양떼가 지나가고 있었다.



뿌연 구름이 산허리를 감싸고 있는 한라산과 파란 하늘이 한 폭의 멋진 풍경화처럼 예뻤지만..



이런 멋진 풍경을 혼자 보기 아까워 전화로 알려준 남편이 더 예뻤다.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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