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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살이/바느질

바니걸~

정미자씨 2009. 3. 25. 03:12
손가락이 근질근질해서, 바늘을 손에 쥐었다.
만들기는 좋아하나 꼼꼼하지 못하고, 마무리도 깔끔치 못하여, 항상 완성하고나면 성에 차지 않는다.

같은 패키지를 구입하여 똑같은 인형을 만든 언니가 보더니,
'이게 돼지지, 토끼냐?' 며 마구 비웃었다. T.T 
본인이 만든 건 내 인형의 절반크기란다-_-;;;
솜을 너무 많이 쳐넣었나보다. 옷이 꽉 낑긴다.







유찬이는 역시나  눈꼽만큼의 관심도 보여주지 않으신다.

냉대받는 찍찍이와 바니걸. 둘이라도 사이좋게 지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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