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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씨네
맥컬리 맘씨 베이비모니터 본문
애초 계획은 유찬이가 6개월이 되면 아가방에서 따로 재우려했다.
6개월이 지나면 분리불안이 생겨서 엄마와 따로 재우는 버릇을 들이기가 어렵다고 한다.
그리고 그때가 되면 베이비모니터를 하나 장만하려고 했다.
그러나 상황은 변하는 법,
유찬이 아토피때문에 각방 생활을 하는 것이 가능할 지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그럼 베이비모니터는 왜 샀는가?
그게 또 아이러니하게도 유찬이 아토피 때문이다.
유찬이 아토피 관리를 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은 손으로 얼굴을 부비는 것을 막는 일이다.
아토피가 있는 아이들은 피부가 민감해서 손으로 얼굴을 부비는 것만으로도 발진이 생기기 쉽고
오돌오돌 발진이 생긴 상태에서 계속해서 손으로 자극을 주면 오돌이들끼리 뭉쳐 터져서 진물이 나기도 한다.
그래서 얼굴을 손으로부터 철통방어를 해야하는데 그게 쉽지가 않다.
졸리거나 배가 고프면 눈을 부비려 하고, 또 한참 손을 빨고 싶어할 때라 수시로 손을 입으로 가져가며
지루성 피부염 때문에 가려운 머리는 손톱으로 생채기를 내놓기 일수다.
그래서 유찬이가 깨어 있을 때는 옆에 꼭 붙어 앉아 있어 얼굴을 철통방어해야한다.
그리고 유찬이가 잘 때야 비로서 집안일도 하고 내 밥도 챙겨 먹을 수 있다.
물론 잘 때도 잠결에 부비는 것을 막기 위해 속싸개로 1차 싸고, 기저귀 밴드로 2차 둘러준다.
이렇게 이중으로 안전장치를 해도 이제 제법 힘이 세진 엄유찬,
쥐도 새도 모르게 혼자 잠에서 깨어 속싸개를 풀어헤치고 얼굴을 부벼대다 엄마한테 딱 걸리길 몇 차례.
안되겠다 싶어 베이비모니터를 장만한 것이다.
청소를 하던, 빨래를 하던, 밥을 먹던, 컴퓨터를 하던 수시로 모니터를 들여다보면서 유찬이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다.
혹시나 잠에서 깨어 얼굴을 부비지는 않는지를 말이다.
예전에는 유찬이를 재워놓고도 혹시나 깨지 않았는지 안방문을 수시로 열어봐야 했는데,
이젠 좀 마음 편하게 내 볼일을 볼 수 있다. 애기가 우는 것 같은 환청에 시달리지도 않고..-_-;;;
물론 이것을 이용한다고 해도 100% 방어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수시로 모니터를 점검해야하는데, 인터넷에 빠져 못 본 적도 있고,
애가 깬걸 알고 안방으로 달려가는 그 짧은 시간동안에 얼굴을 부벼대기도 한다.
그래도 10번 긁을 거 5번으로 줄여도 그게 어딘가...
제품명 : 맥컬리 맘씨 베이비모니터
가격 : 정가는 198,000원
난 중고가 10만원에 구입했다.
요새 많이 팔리는 베이비모니터는 인스모바일 제품이다. 액정이 2.5인치로 시원한 화면을 제공한다.
그러나 내가 선택한 것은 맥컬리사의 맘씨. 순전히 멋지구리한 디자인 때문이다.
베이비모니터는 수신기와 카메라가 있어, 카메라로 찍은 영상을 라디오 전파 방식을 사용 무선으로 수신기에 전달한다.
맘씨의 액정은 1.5인치로 작긴 하지만 생각보다 선명한 화질을 보여준다.
소리도 전송이 되는데, 무선이라 그런지 가끔은 지직거린다.
무선으로도 이용가능한데 건전지가 너무 금방 닳아서, 대개는 아답터를 이용해야 하는데, 일일이 전기를 꽂아 써야 하는게 불편하긴하다.
카메라는 상하좌우 90도 이상 회전할 수 있기 때문에 위치에 따른 카메라 시야의 조절이 간편하다.
야간모드로 어두운 공간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고
주변 소음의 감도 조절기가 달려 있어 아기의 울음 소리에 반응해 알람을 울리게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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