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씨네

(104-02-03) 이사갈 집 가계약하다! 본문

일상흔적

(104-02-03) 이사갈 집 가계약하다!

정미자씨 2004. 2. 5. 16:02
1075734000집 구하기 프로젝트 4일째, 드디어 이사할 집을 가계약했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631-37 202호..

앞으로 내가 1년 동안 살 집의 주소다.
음화화화! 2층이다. 드디어 지하에서 지상으로 진출했다.
그런데 밤에만 가봐서 낮에 얼마나 해가 드는지 확인하지는 못했다ㅠ.ㅠ
그래도 반지하보다는 낫겠지....

기왕이면 회사 근처로 옮기고 싶었는데 마땅한 방도 없고, 방세도 너무 비싸서...
방세가 싼 영등포 지역에 살게 됐다.
영등포역 뒷쪽인데, 예전에는 홍등가와 유흥가가 밀집되어 있어서..
동네가 아주 안 좋았는데, 그래도 요새는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서 나아졌다고 한다.
새로 구한 집 역시 바로 앞에 동사무소가 있고 주택단지에 있다.(50m만 나오면 유흥가지만...)
태영이는 그래도 걱정이 태산이다.
내가 술 먹고 늦게 들어올 때 무슨 일이라도 생길까봐 걱정되는 모양이다.

그래도 롯데백화점과 각종 마트, 영등포역이 가깝게 있어 살기는 좋단다.
또 가장 친한 친구 역시 10분 거리 내외의 대림동에 살고 있어서 의지가 되고..
태영이가 본사 발령받게 되면 서울역도 가깝다.

그리고 씽크대까지 깨끗한데 영등포를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쥐~~~ㅋㅋㅋ

'일상흔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04-02-07) 이사 가기 전 날  (0) 2004.02.12
새청 총회  (0) 2004.02.12
(04-02-12) 말이 씨가 되다  (0) 2004.02.12
(04-02-06) 태영이 발령받다  (0) 2004.02.06
(04-02-05) 넥타이 매는 법  (0) 2004.02.05
(04-02-02) 방 좀 구해줘여ㅠ.ㅠ  (0) 2004.02.02
(04-01-25) 설 연휴는 끝나고...  (0) 2004.01.26
(03-10-05) 인호형 생일잔치  (0) 2004.01.26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