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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흔적

(07-05-01) 전주국제영화제

정미자씨 2007. 5. 3. 13:13


20070501서울에서 내려온 수정이와 함께 전주국제영화제에 다녀왔다.
사실, 영화관람보다는 맛집탐방의 목적이 더 크긴 했지만...^^;;;
밥먹고, 영화보고, 간식먹고 영화보고, 밥먹고, 영화보고, 밥먹고..

영화는 모두 세 편을 보았는데,
터키 영화 '양떼'와 노르웨이 영화인 '리프라이즈',
그리고 태영의 강력한 요구로, 영화제 출품작은 아니지만 '스파이더맨3'를 봤다.

양떼는 영화제 영화답게 적당히 졸리고, 적당히 이국적이고 적당히 색다른 영화였다.
첫째와 둘째 아이를 잃고 셋째마저 죽자 실어증에 걸린 아내의 병을 고치기 위해
이리저리 동분서주하는 남편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스파이더맨 3는 생각보다 지루했고

리프라이즈는 팔다리 길고 잘생긴 젊은 주인공 머스마들 덕분에 영화 내내 매우 므흣했다.ㅎㅎㅎ

그리고 영화보다 더 중요했던 맛집 탐방!
아침은 삼백집에서 콩나물 국밥
점심은 베테랑칼국수에서 칼국수, 쫄면, 만두
저녁은 성미당에서 전주비빔밥을 먹었는데, 모두 만족스러웠다.
쳇! 전주 사는 사람들은 좋겠다, 어디서 뭘 먹어도 맛있으니...-_-;

사진은 영화 리프라이즈의 주인공들.
카메라를 가져가긴 했는데, 먹기 바쁘다 보니 찍어 온 사진은 한 장도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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