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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씨네
2003.10.16 중간고사가 코 앞에 다가워 밀린 수업 듣느라 정신 없는데... 이 놈의 뭉치..어김없이 모니터 앞에 앉더니..잠기운 가득한 눈으로 쳐다본다.. '엄마, 나 졸려....' '졸리다니까......' '자꾸 눈이 감기네....' 'zzz........' 누구 약 올리나...-_-;
고양이는 깨어있는 시간의 반을 몸치장을 하며 보낸다는데...뭉치는 고양이 치고는 그루밍을 잘 하지 않는다. 그래서 언제나 꾀죄죄....지가 보기에도 드러웠는지 오늘은 왠일로 정성스레 몸단장을 한다. 다리를 들어 올려 꼬리부터 시작해서 다리로 넘어오더니 미친듯이 그루밍하는 뭉치..그러길래 평소에 좀 하지...
2003.10.16 뭉크는 캣타워의 3층 해먹을, 뭉치는 컴퓨터 책상 위를 좋아한다. 컴 앞에만 앉으면 쪼르륵 달려와 모니터 가리고, 키보드 누르고, 커서 쫓아댕기고....정신이 하나도 없다..
2003.10.16 6개월이 넘어가면서 점점 어른티가 나기 시작하는 뭉치...털도 많이 복실복실해지고...하지만 하는 짓은 여전하다. 왕어리광쟁이, 왕울음쟁이, 왕똥쟁이....-_-;;;
2003.10.16 뭉크를 데려 오기 전 난 고양이 코와 발바닥은 모두 분홍색인 줄 알았다. 근데 뭉크는 코는 시커멓고, 눈과 입에는 검은 라인이 그려져 있으며 심지어는 발바닥도 군데군데 까맣다.
2003.10.16 뭉크는 전체적으로 지 형보다 늘씬하다..그런데 유독 아랫배에 지방이 물컹물컹 잡힌다. 정말 팔자 좋게 앉아 있는 뭉크..앉아 있으니 아랫배가 더 볼록 튀어나와 보이는 군...
2003.10.16 창피하게 왜 내 땅콩을 찍고 그래???? 왕 삐친 뭉크... 앉은 자세가 절묘하지 않은가?
2003.10.16 캣타워의 맨 윗층에 달려 있는 원형 동굴에는 뭉크만 들어간다. 뭉치는 살이 쪄서...-_-;;; 뭉치는 이곳에 들어가...형 꼬리 잡기 놀이도 하고 벽타기 쇼도 보여준다. 엄마 나 이뽀?~~~ㅋㅋㅋ
2003.10.16 후레시에 눈이 똥그래진 뭉치와 뭉크.... 캣타워 사도 정작 고양이는 시큰둥하다는 모양의 말과는 달리 울집 애기들은 나름대로 캣 타워에서 잘 논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