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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씨네
2003.08.18 냥이네에서 간단하게 놀이 상자를 만드는 법을 배워 만들어준 크리넥스 티슈 상자에서 노는 뭉치. 결국, 일주일만에 상자 아작 냈다.
처음 둘째 뭉크를 데꼬 왔을 때는 어찌나 싸우던지...뭉크는 하악~대고 뭉치는 계속 뭉크 물고뜯고쫓고...덕분에 뭉치는 스트레스성 설사로 병원신세, 뭉크 역시 스트레스성 배탈로 병원 신세를 짐. 그래도 이제 함께 한지 2주 정도 되니 싸움이 좀 덜하다. 지금은 대치상태 중 전투 개시, 그러나 아직은 탐색전 수준. 니가 죽나, 내가 죽나....사생결단 모드
2003.08.18 정말 말 그대로 의자에 앉았음. 첨 데꼬 올 때는 저 자세로 잘 앉아 있었는데 요새는 통 보여주지 않음.ㅠ.ㅠ
2003.08.18. 뭉치의 늠름한 땅콩
2003년 11월 2일 동서울 청년회 답사소모임에서 '1880년대 개화기'와 '백제의 숨결을 따라서'라는 주제로 공주로 답사를 갔다왔다. 근현대사를 다루다 보니 고대사와 달리 답사지가 마땅치 않아 개화파으 핵심인물인 김옥균 생가를 방문하였다가 근처 무령왕릉과 박물관을 가기로 일정을 잡았다. 아침 10시에 모이기로 하였으나 결국 12시에 출발하여 채 2시간도 안걸려 도착한 김옥균 생가. 하지만 집은 오래전에 화재로 없어졌고 지금은 기념비와 몇 그루의 감나무만 터를 지키고 있었다. 감을 따 가고 싶었으나 왠지 죄책감에 차마 따지는 못했다ㅠ.ㅠ 떨어진 감을 주워 먹었더니...진짜 떫었다. 사람들이 그걸 왜 먹어보냐구 막 구박해서 서러웠다.ㅠ.ㅠ 김옥균 생가 터에 있었던 기념비. 비 뒷쪽에 뭐라뭐라 잔뜩 써있었..
이곳은 읽은 책의 서평을 쓰는 곳입니다. 서평이라고 해서 꼭 어렵고 심오한 내용만 쓸 필요는 없습니다. 그저 본 대로 느낀 대로 생각나는 대로 쓰면 됩니다. 첫 직장생활을 인터넷 서점에서 시작했습니다. 두번 째 직장 역시 원래 출판사는 아니었지만 이제 출판으로 업종 전환을 하고, 첫 번째 책을 준비중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하기 싫은 일이 글쓰기 였는데 어찌하다보니, 회사에서 원고도 써보게 됐고...이제 출판사로 바뀐 회사에서 무슨 업무를 담당하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이래저래 책하고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인연이 있나 봅니다. 마지막으로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
무릎 아래 세계의 따뜻함과 다정함 뭉치와 뭉크를 키우기 시작하면서 부쩍 고양이를 소재로 한 책과 소품들에 관심이 많아졌다. 그래서 보고는 싶었으나 책대여점에 없었던 '묘한 고양이 쿠로'를 덜컹 사버렸다. 19권짜리 바나나 피쉬도 샀는데 3권쯤이야.....(그래도 권당 5천원이나 한다ㅠ.ㅠ). 어쨌든 만화는 형제들과 함께 버려진 검은 고양이 쿠로(黑)의 성장기라고 할 수 있다. 작가는 새로운 주인을 만나고 고양이 세계에 속하며 어른이 되는 과정을 인간이 아닌 그들의 시선으로 소박하면서도 포근하게 그려 나간다. 현재 3권까지 나왔으며 일본에서는 6권까지 출간되었다고 하니, 하루빨리 번역되서 출간되길 목 빼고 기다릴 수 밖에... -----이하는 [행복한 만화가게] 기사 중에서 일부 발췌 ------- .....
오랜만에 만화책을 봤다. 그동안 야리꾸리멜랑꼴리한 제목 때문에 제껴둔 책이었는데, 만화를 빌리러 가니 정말 요새 볼 것이 없드라ㅠ.ㅠ 어쨌든 순정만화 치고는 상황설정이 독특하다. 이야기는 엄마의 죽음으로 산에 텐트를 치고 살게 된 토오루가 소마 가문의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집에서 같이 동거를 하게 되면서 시작된다. 소마 가문의 사람들은 이성의 몸을 껴안거나 몸이 약하지면 각각 12지신으로 변하게 되는 비밀을 안고 살아가는데 그 때문에 나름대로 가슴 깊은 곳에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만화는 이들과 이들의 상처를 따뜻하게 어루만져주는 여자 주인공 토오루의 이야기이다. 그런데 꽃미남 꽃미녀가 우르르 나와 하트를 마구 날리는 그렇고 그런 순정 만화하고는 약간 느낌이 틀리다. 따뜻하고 인간적이라고 할까? 또 소마..
1할2푼5리의 승률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야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는 '삼미 슈퍼스타즈'라는 프로팀이 있었다는 사실을 이 소설을 보고 처음 알았다. 82년 성적 전기 10승 30패, 후기 5승 35패, 팀 최다 연패 기록 보유(18연패, 85년 3월 31일~4월 29일), 시즌 최소 득점(302점, 82년), 2사 후 최다 실점(7점, 82년 5월 16일 대 OB)... 프로야구 원년부터 85년 해체되기까지 그야말로 '슈퍼'한 기록들만을 세운이 야구팀의 마스코트는 배트를 쥔 '슈퍼맨'이다.-_-;;; 소설은 '삼미 슈퍼스타즈'에 열광하던 주인공이 대기업에 입사하고 결혼하고, 그러나 실패하고, 그리고 마침내 '삼미 슈퍼 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을 재결성하기까지의과정을 아주 맛깔나게 그리고..
'영국에 셜록 홈즈가 있다면, 프랑스엔 괴도신사 아르센 뤼팽이 있다. ' 어릴 때 문고본으로 읽던 추억의 홈즈와 뤼팽이 새롭게 완역되어 출간되었다. 아동판이나 축약판이 아닌 성인용으로~~~!!! 애도 아니고 왠 추리소설이라고 무시하면 큰 코 다친다.왠만한 문학작품 뺨치게 구성이나 스토리가 탄탄하다. 군데 군데 실린 오리지날 삽화도 눈을 즐겁게 해준다. 우선 황금가지에서 나온 셜록 홈즈 전집은 현재 4권까지 출간되었으며 상반기에 6권이 더 출간될 예정이다. 기괴한 사건과 셜록홈즈의 놀라운 추리력, 그리고 마지막 반전의 묘미 등이 탄탄하게 짜여져 있어 매우 흥미진진하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성인용 완역본에서 만날 수 있는 '셜록 홈즈'의 매력은 명탐정의 인간적인 모습이다. 깡마르고 큰 키의 우울증 환자, 사건..